테트라아세틸에틸렌디아민
Tetraacetylethylenediamine (TAED)
낮은 온도에서도 표백을 돕지만 산소계 표백제와 함께 있어야 해요.
알아 둘 점
성분표에는 배합 함량이 적히지 않으며 성분의 영향은 들어간 양과 사용하는 방법에 따라 달라져요.
공식 분류나 별도로 알아 둘 점이 없는 성분이에요.
건강·환경 정보
건강 영향
세제 가루를 다룰 때 가루 날림이 생기면 눈이나 호흡기에 자극을 줄 수 있어요. 특히 주부습진이 있거나 민감성 피부를 가지신 분은 가루를 직접 만졌을 때 자극을 느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세제 가루를 다루실 때는 가루 날림을 피하고, 손에 묻으면 바로 물로 씻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환경 영향
표백 반응을 마치고 나면 아세틸에틸렌디아민(DAED) 등으로 분해되며, 이 분해 성분들은 자연에서 생분해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성분 상세 설명
식기세척기 세제나 세탁용 분말 및 캡슐 세제 안에서 물과 만나 얼룩을 지우고 살균과 표백을 돕는 일을 해요. 물속에서 과산화수소와 반응해 과아세트산을 만들어 내고, 이 과아세트산이 차와 커피, 와인, 카레 같은 까다로운 색소 얼룩을 지워 냅니다. 과산화물계 표백제 혼자서는 60℃ 이상의 높은 온도가 되어야 잘 작동하지만, 이 성분을 더하면 40℃ 안팎이나 그보다 낮은 온도에서도 충분한 표백 효과를 냅니다.
이 성분 자체를 표백제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아요. 과탄산나트륨이나 과붕산나트륨 같은 산소계 표백 성분이 함께 있어야만 제 힘을 내는 표백 활성화제이며, 염소계 표백제와는 성질이 전혀 다릅니다. 유럽에서 에너지 절약 방법으로 저온 세탁이 널리 알려지면서, 낮은 온도에서도 표백 성능을 끌어올려 주는 이 성분의 쓰임새가 크게 커졌어요.
원료를 보면 석유화학 계열 원료인 에틸렌디아민에 아세틸기를 붙여 합성한 물질입니다. 상온에서는 흰색 결정성 고체인데, 세제 안에서는 다른 성분과 섞이지 않고 안정적으로 보관되도록 보통 과립 형태로 가공해 넣고 있어요.
세제를 고르실 때 제품 뒷면 전성분표에서 '테트라아세틸에틸렌디아민'이나 'TAED'라는 표기를 확인해 보세요. 과탄산나트륨이나 탄산나트륨 등과 함께 표시되어 있다면 산소계 표백 시스템이 갖춰진 제품이라고 읽으시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