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틸리신
Subtilisin
단백질 얼룩을 분해해 주는 세정 효소이지만 살균제는 아니에요.
알아 둘 점
성분표에는 배합 함량이 적히지 않으며 성분의 영향은 들어간 양과 사용하는 방법에 따라 달라져요.
공식 분류나 별도로 알아 둘 점이 없는 성분이에요.
건강·환경 정보
건강 영향
소비자용 제품은 분진을 줄인 형태로 가공되지만, 효소 분말을 직접 흡입하면 호흡기 감작을 일으킬 수 있어요. 단백질 성분 특성상 주부습진이 있거나 민감성 피부를 가진 분, 호흡기가 예민한 분이라면 가루 세제를 다룰 때 가루 분진을 마시거나 피부에 세제가 오래 닿지 않도록 주의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환경 영향
단백질이라 자연스럽게 생분해되는 성분이에요. 비교적 낮은 물 온도에서도 세정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세탁이나 식기 세척에 들어가는 에너지를 줄이는 데 기여합니다.
성분 상세 설명
식기세척기나 세탁 세제 안에서 달걀, 우유, 고기 육즙, 녹말이 섞인 음식물처럼 단백질이 들어 있는 눌어붙은 찌꺼기와 얼룩을 깨끗하게 풀어 주고 분해해요. 반응을 돕는 촉매 역할을 하므로 적은 양만으로도 작용하며, 비교적 낮은 물 온도에서도 세정력을 내 줍니다.
1960년대부터 세탁 세제에 쓰이기 시작해 높은 온도나 강알칼리 세제 없이도 얼룩을 제거할 수 있는 배경이 되었어요. 이름은 고초균(Bacillus subtilis)에서 처음 알려진 데서 왔으며 주로 Bacillus 속 세균을 발효해 배양액에서 정제하고 농축해 얻습니다. 최근에는 단백질 공학을 거쳐 세정력과 안정성을 높인 변이체도 쓰여요. 간혹 살아 있는 생물이나 세균을 없애는 살균 성분으로 오해받기도 하지만, 단백질을 분해하는 세린 프로테아제 계열의 촉매일 뿐 살균제가 아니에요.
제품 뒷면 전성분표를 볼 때는 서브틸리신이라는 명칭 외에도 프로테아제나 Subtilisin으로 적혀 있는지, 혹은 아밀레이스나 리파아제 같은 다른 효소와 함께 들어 있는지 확인해 보시면 좋아요. 단백질 성분이므로 민감한 편이라면 가루 세제를 다룰 때 분진을 들이마시지 않도록 조심하고 손에 오래 닿지 않게 사용하는 편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