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이야기
전성분 8종 가운데 세정 성분과 시트 필름, 향을 맡는 성분들이 차례로 배합되어 있습니다. 이 제품은 8종의 전성분 가운데 거품을 내는 성분과 잔향 성분의 특성은 미리 알아두는 편이 좋아요.
때를 빼는 역할은 여러 종류의 계면활성제가 겹쳐서 맡고 있습니다. 코코넛 유래 거품 강화제인 CAPB와 자극이 적은 편인 AOS, 전통적인 음이온 세정제인 SLS, 풍성한 거품으로 때를 씻어내는 설폰산 소듐염이 함께 들어가 있어요. 디소듐코코-글루코사이드설포석시네이트도 전성분에 함께 이름을 올렸습니다.
시트 모양을 만드는 뼈대는 폴리비닐알콜이에요. 물에 닿으면 사르르 녹아 없어지는 수용성 고분자로, 캡슐 세제 필름이나 문구용 물풀의 뼈대로 쓰이는 물질입니다.
향 파트에서는 갤럭솔라이드(HHCB)가 세탁 후 은은한 머스크 향을 며칠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다만 물속 생태계에 축적되는 합성 머스크 성분이에요. 뒤따라 나오는 8-시클로헥사데센-1-온은 사전 해설이 없어 구체적인 특성을 알기 어렵습니다.
피부 장벽이 약한 편이라면 SLS와 CAPB의 자극 가능성을 고려해 볼 만해요. SLS는 세정력이 강력한 만큼 피부 장벽을 자극할 수 있고, 코코넛 유래인 CAPB도 제조 불순물로 인해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설폰산 소듐염 역시 고농도에서는 피부와 눈에 자극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