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이야기
아끼는 울 니트나 섬세한 옷감을 세탁기에 넣기 전, 옷감이 상하거나 세제 찌꺼기가 남아 피부를 간지럽히지는 않을지 성분표를 유심히 들여다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이 제품의 전성분은 정제수를 포함해 단 8종에 불과해요. 성분표에는 지방산 칼륨 염과 나트륨 염, 포타슘올리비에이트, 포타슘코코에이트 등 비누 계열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어요. 여기에 수산화칼륨이 액체 비누화제이자 pH 조절제로 들어가 물비누 제형의 균형을 잡아 줍니다.
눈에 띄는 것은 선플라워로일메틸글루카마이드예요. 해바라기씨 오일로 만들어 피부에 보습막을 남겨 주는 친환경 식물성 세정 성분입니다.
다만 전성분 8종 가운데 코카미도프로필베타인(CAPB) 1종은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어요. 코코넛에서 유래한 거품 강화제이지만 제조 과정에서 생기는 불순물 탓에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어 알레르기 표시 대상 성분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원액은 약알칼리성을 띠는 액체형 세제예요. 물 5L 기준 세제 5mL가 표준이며, 드럼세탁기 세탁물 2.5kg에는 뚜껑 반 컵 분량인 15mL, 일반세탁기 2.5kg에는 뚜껑 3분의 2 컵인 20mL를 맞춰 넣으면 됩니다.
비누 계열 성분이 배합된 간결한 전성분의 울세제를 찾는 분들이 참고하기 좋습니다. 이전에 코카미도프로필베타인에 피부 반응을 겪은 적이 있다면 소량 세탁으로 피부 상태를 확인하며 사용량을 조절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