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이야기
365클린 만능 얼룩제거제(300ml, 3개)의 성분표를 보면 적힌 물질이 모두 합쳐 5종으로 비교적 단순하게 짜여 있습니다. 신고된 성분표 기준을 들여다보면 세정 성분 1종, 산도 조절 1종, 물·용매 1종, 기타 2종으로 나뉘어 얼룩 제거라는 목적에 맞닿아 있어요.
세정 성분 1종에 해당하는 물질은 도데실벤젠설폰산이에요. 계면활성제원료이자 세정제로 분류되는 이 물질은 기름때를 분해하는 합성 세탁세제 주원료(LAS)에 해당합니다. 여기에 기름때를 녹이는 알칼리 성분이자 pH조절제인 수산화나트륨이 힘을 보태고 있어요. 용매 역할을 맡는 정제수와 함께 메타규산나트륨, 그리고 향료(부톡시다이글라이콜)가 나머지 자리를 채웁니다. 향료 부분에서는 전성분 5종 가운데 EU 향료 알레르기 표시 대상 성분이 0종으로 확인됩니다.
성분표에는 각 원료가 얼마나 들어갔는지 구체적인 함량이 나오지 않아요. 같은 성분이라도 배합된 양과 다루는 방식에 따라 미치는 영향이 달라지므로, 성분 이름만 보고 제품이 무조건 해롭다거나 안전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옷깃이나 소매의 찌든 때를 빼려고 손빨래를 할 때는 성분의 작용 방식을 알아 둘 필요가 있습니다. 도데실벤젠설폰산은 기름기를 지우는 탈지 작용이 있어 맨손으로 만지면 피부 장벽이 손상되어 건조해지거나 주부습진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수산화나트륨 역시 민감성 피부나 손세탁 사용자라면 살펴볼 성분으로 꼽힙니다. 따라서 손빨래로 직접 비벼 빨 때 피부 장벽이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