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이야기
옥시크린 분말형 표백제의 전성분표를 펼쳐보면 과탄산소다, 탄산나트륨, 알코올 C12-14 에톡실레이트 단 3가지만 적혀 있어요. 향료 알레르기 유발 표시 대상 물질은 0종입니다. 화려한 첨가물 없이 표백과 세정에 꼭 필요한 원료만 담아낸 구성이에요.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성분은 과탄산소다예요. 물과 닿으면 활성산소 거품을 일으키면서 섬유 속 누런 찌든 때와 곰팡이를 없애는 핵심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산소계표백제이자 얼룩제거제로서 얼룩을 지우고 냄새를 없애는 데 쓰여요.
함께 들어간 탄산나트륨은 기름때와 피지를 강력하게 분해하는 알칼리 세탁 보조제예요. 물의 pH를 조절해 기름때와 땀에서 나온 피지를 분해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물을 부드럽게 바꾸는 경수연화제이자 세탁빌더로서 세탁 과정을 돕는 역할을 해요.
나머지 한 가지인 알코올 C12-14 에톡실레이트는 비이온 계면활성제예요. 낮은 수온에서도 찌든 피지와 기름때를 말끔하게 분해해 줍니다. 피부 단백질에 대한 자극도는 음이온 설페이트 계열보다 온화한 편이지만, 기름기를 씻어내는 탈지력이 뛰어나요. 손에 묻은 피지까지 함께 씻어낼 수 있으니 장시간 맨손으로 만진다면 참고하세요.
성분이 단순한 만큼 사용법도 선명하게 나뉘어요. 심한 얼룩을 뺄 때는 40~60도의 따뜻한 물 2L에 가루 10g을 풀고 20분 정도 담근 뒤 세탁하면 활성산소가 충분히 일어납니다. 삶는 세탁에는 물 5L에 5g만 넣으면 충분해요. 일반세탁기는 물 30L에 10g부터 100L에 33g까지, 드럼세탁기는 빨랫감 3kg에 10g부터 7.5kg 이상에 33g까지 맞춰 넣으시면 됩니다. 애벌빨래로 조물조물 얼룩을 비벼 빨 때는 잊지 말고 고무장갑부터 착용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