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이야기
옷에 밴 냄새를 털어내려 성분표를 확인하면 전체 성분이 8종으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이 카테고리에서 권장하는 성분이 2종 포함되어 있고, 비추천 성분은 0종이라 불필요한 성분을 덜어낸 구성이 눈에 띄어요.
옷에 스며든 땀 냄새와 고기 냄새를 잡아주는 주인공은 하이드록시 프로필 베타-사이클로덱스트린입니다. 이 카테고리 권장 성분이자 물에 잘 녹는 개질 사이클로덱스트린으로, 섬유에 뿌려졌을 때 악취 유발 물질을 캡슐처럼 둥글게 감싸 안쪽으로 가두는 역할을 맡고 있어요. 악취 물질 자체를 포집해 가두는 원리입니다.
제형의 바탕을 이루는 성분으로는 정제수와 에탄올이 있습니다. 미네랄과 불순물을 걸러낸 깨끗한 정제수가 기본 용매 역할을 맡고, 또 다른 권장 성분인 소독용 에탄올이 용매이자 건조촉진제로 함께 작용해요. 에탄올 덕분에 분사 후 빠르게 마르며 내용물이 쉽게 변하지 않도록 변패를 막아줍니다. 산도를 조절하는 수산화나트륨과 보조 제형 성분들도 함께 배합되어 있습니다.
향을 내는 구성으로는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샌달우드 백단향을 내는 합성 우디 향료와 상큼한 시트러스 향의 리모넨이 들어 있어요. 전성분 8종 중에서 유럽연합(EU) 향료 알레르기 표시 대상에 해당하는 성분은 리모넨 1종뿐입니다. 감귤 껍질에서 추출하는 리모넨은 은은한 향을 더해주지만, 공기 중에서 산화되면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어요.
초록누리에 신고된 사용방법에 맞춰 스프레이 뚜껑을 ‘on’ 상태로 돌린 뒤 섬유에서 20cm 거리를 두고 뿌려주시면 됩니다. 냄새가 밴 옷에 매일 반복해서 뿌려 관리하시되, 평소 향료에 민감하거나 알레르기 반응을 겪은 적이 있다면 전성분표의 리모넨 표기를 먼저 확인하고 사용 여부를 결정하세요.